서인영, 유년 시절 상처 고백 "새엄마 미워 새벽에 집 들어가기도" (개과천선)
2026. 10.29(목) 13:45
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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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서인영이 어린 시절 겪었던 복잡한 가정사와 속내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영상에서 서인영은 과거 친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던 상황으로 인해 겪었던 아픔을 고백했다.

이날 그는 어린 시절 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친엄마와 떨어져 지내야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친엄마를 못 보는 게 아빠랑 새엄마 때문인 것 같았다"라며 "그게 되게 상처였다"라고 털어놓았다.

서인영은 당시의 심경에 대해 "엄마도 노력해 주는 걸 알기에 미워할 수는 없고 마음이 복잡했다"라며 "'내가 왜 태어났지'라는 생각까지 했고 집을 나와 새벽에 들어간 적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영상에 함께 출연한 새엄마는 과거 서인영을 키우던 시절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 친모를 보게 하면 안 된다는 시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친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겠나 싶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성인이 될 때까지 참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하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친엄마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새엄마의 진심 어린 노력과 희생을 깨달은 서인영은 과거의 미움과 오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엄마를 미워할 때도 있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이제라도 표현하고 싶고,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엄마를 여자로서 정말 존경한다"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서인영의 고백에 새엄마는 과거 자식을 키우며 기울였던 노력의 보람을 느꼈다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그는 "자식이 나를 가장 존경한다고 말해준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 중 하나"라며 서로를 향한 오랜 오해를 풀고 깊은 유대감을 확인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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