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마마 어워즈', 패닉·둘리·빅뱅 총출동…K팝 과거·현재·미래 잇는다 [종합]
2026. 10.29(목)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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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2026 마마 어워즈'가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음악적 여정으로 돌아온다. '뮤직 인터스텔라를 콘셉트로 내세우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차별화를 꾀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Mnet '2026 마마 어워즈(MAMA AWARDS)'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윤신혜 Mnet 사업부장, 박찬욱 컨벤션사업부장이 참석해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마 어워즈’는 매년 그해를 대표하는 콘셉트 아래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과 아이코닉한 무대로 화제를 모아 왔다. 올해는 K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상상 이상의 음악적 여정을 펼친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의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K팝의 역사를 관통하는 ‘올 제너레이션’ K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6 마마 어워즈'는 관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무대에도 한층 혁신적인 변화를 준다. 아티스트석의 높이를 관객 눈높이에 맞춰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객석을 적극 활용한 동선 연출로 관객 친화적인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360도 무대 구조를 도입해 어느 각도에서나 시야 제한 없이 아티스트를 가까이 느끼고 교감하며 현장의 열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Mnet의 독보적인 무대 연출 노하우를 총동원해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선보이고, 전 세계 K-팝 팬 모두가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신형관 본부장은 '마마 어워즈'의 역사를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와도 협업해 왔다. 매년 단순히 공연의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는 K팝의 한 장면을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전 세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마마' 현장의 생생한 열기와 화제성이 전 세계로 확산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마 어워즈'를 기다려주시는 수많은 K팝 팬분들과 미디어와 지금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마마 어워즈'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행사고, 최고의 시상식과 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100% 성공하는 행사는 없고 늘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27년째지만 처음 하는 신인의 자세로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행사를 만들어보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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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윤신혜 사업부장은 "여러분이 기억해 주시는 무대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2026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는 '어 뮤직 인터스텔라(A MUSIC INTERSTELLAR)'다. 하루가 다르게 발생하는 디지털 기술 속에서 인간의 손길을 원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음악이 시대에 갇히지 않았던 시대였던 것 같다"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음악 우주를 선사하겠다는 게 올해 마마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 공유하는 게 올해의 콘셉트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 사업부장은 "챕터 1,2의 시상식도 구분했다. 첫날은 아티스트 카테고리로 나눠져 가수 부문 시상이 이뤄지며, 두 번째 날은 '베스트 송 탑 10'을 선정하고, 장르 부문에 걸친 작품에 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2026 마마 어워즈'의 서사가 이뤄지도록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앰버서더는 박보검이 선정됐다. 윤신혜 사업부장은 "2017년에 인연을 맺어 여러 해를 거쳐 호스트로 함께 해주시기 됐다. 미국, 오사카, 나고야 등을 함께했다. 음악에 대한 박보검 씨의 진정성은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어 뮤직 인터스텔라'를 전하는 스토리텔러이자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박보검은 영상을 통해 "저는 이 여정의 스토리텔러가 되어 별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이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콜라보 스테이지까지, 놀라움과 감동이 가득한 무대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세대를 초월한 한 팀의 컬래버 무대도 이어진다. 윤 사업부장은 "레전드 남성 듀오 패닉이 '마마 어워즈'를 통해 무대를 선보인다"라며 "패닉은 1995년 데뷔해 한국 대중가요의 표현 언어를 확장한 팀이라 생각한다. 전 지금도 패닉의 노래를 들으면 청춘이 느껴지는 것 같다. 20년 만에 패닉 콘서트가 매진되기도 했다. 패닉의 무대가 '마마 어워즈'를 통해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르티스의 마틴과 성현, 우즈, 제로베이스원의 김태래, 올데이프로젝트의 우찬, 하츠투하츠의 유하가 패닉과 컬래버 무대를 펼치게 된다. 이에 윤신혜 사업부장은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비 컬래버레이션: 온리 앳 마마'의 작품은 '듄: 파트 3'으로, 이를 스테이지로 풀어낼 그룹은 엔하이픈이 선정됐다. '스페셜 애니메이션 컬래버레이션'도 준비됐다. '아기공룡 둘리'와 빅뱅의 컬래버 무대가 준비됐다. 윤 사업부장은 "레전드 캐릭터 둘리와 레전드 팀과의 만남이 기대되지 않냐. 지금 열심히 준비 중이다.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세대 공감의 패러다임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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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용과 그에 따른 부담에 대해 묻자 윤신혜 사업부장은 "저는 '마마 어워즈'의 가치를 금전적 수익이나 성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이미 2010년대부터 해외에서 글로벌 개최를 했고,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글로벌 경험을 넓히겠다는 마음으로 시상식을 시작했다. 저는 당시 PD였지만 해외로 나가야 하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전 세계에서 많은 팬들을 만나며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사명감을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현장에서 책임감 있게 진행해 왔다"라며 "엠넷과 '마마', K팝의 성장이 같이 이뤄진 것이 좋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기술과 AI가 투자라고 말씀하시지만, 많은 상업적 기술도 어떻게 무대를 만들지 논의하는 과정이 있다. 2016년에 AI를 무대로 선보인 적이 있다. 이젠 당연한 기술이 됐다. 저희 기술들이 쌓여 좋은 모습으로 발전되는 것 자체가 저희가 쌓아 올린 금전적 수익이나 투자를 넘는 가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외 아티스트의 추가 여부와 음향 상태에 대해서도 솔직히 밝혔다. '마마'측은 "지금까지 공개된 아티스트만 출격 예정이다. 음향 문제는 뼈아프게 생각하고 개선을 생각 중이다. 음향에 대한 부분은 저희끼리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현장과 방송에서 들리는 음향의 차이를 발견해 똑같이 좋은 음향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고민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26 마마 어워즈'를 앞두고 홍콩에서 대형 화제로 인해 행사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으나, 결국 진행했다. 이에 사고 대응 매뉴얼을 묻는 질문에 박찬욱 사업부장은 "작년 같은 경우에 화재 사건이 있었고, 그 부분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저희가 음악으로 '서포트 홍콩'이라는 콘셉트로 기부도 하고, 음악으로 위로를 전달했던 기억이 난다. 저희는 RM에 비해서 케이스 별로 사전에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일본 같은 경우엔 지진 감도별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전부터 현장에서는 RM 조직이 별도로 준비가 되어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부분에 대한 대응을 즉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마마 어워즈'에는 올데이 프로젝트,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씨엘,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일릿, INI, 롱샷, 모디세이, 엔시티 위시, 리센느,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 트레져, 앤팀, 빅뱅, 코르티스, 화사, 아이브, 이즈나, 키키, 코이키즈, 르세라핌, 나연, 우즈, 제로베이스원이 무대를 꾸민다.

시상자 명단에는 김연경, 김유정, 김재원, 김혜수, 모니카, 문상민, 미치에다 슌스케, 서인영, 설인아, 옹성우, 유인나, 윤경호, 이다희, 이상이, 이성경, 이성민, 이준호, 이채민, 장근석, 장항준, 조유리, 최대훈, 카니, 허남준, 황민현(가나다순) 총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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