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윤세아가 '뚝딱이의 역습'을 통해 댄서에 도전했다.

7일 밤 첫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뚝딱이의 역습'에서는 윤세아가 숨겨왔던 댄스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는 누군가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제는 "너무 예쁘시다"라며 본심을 숨기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윤세아였다.

윤세아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이 프로그램이 너무 하고 싶었라.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화려한 무대 위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게 꿈이다"라면서 "막연히 좋아하고 쫓아서 하고 이러다 춤추는 게 즐겁다는 걸 알게 됐다. 조금 지나니 잘 추고 싶더라. 지금도 별반 다를 건 없지만 뭔가 마지막에 갔을 때 음악이 좀 들리고 감정이 실리는 느낌이 너무 즐겁다"라고 춤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다만 아직도 저한테 너무 정박이다, 어딜 쳐다보는 거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라며 "제가 뚝딱이인지 아닌지 확인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윤세아의 본격적인 댄스 테스트가 시작됐다. 숨길 수 없는 뚝딱이 본능에 리더즈는 "최고로 열심히 하신다"라면서도 "이분이 뭐가 아쉬워서 여기 나오신 거냐. 계속 두 박자 정도 느린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10분이 끝나가는 와중에도 패스 번호표가 안 걸리자 윤세아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때 노제가 그에게 다가와 번호표를 건네 윤세아를 감동케 했다.

노제는 "제가 윤세아 님 뽑았다. 사실 여기 나온 그 어떤 참가자보다 간절함이 느껴졌다. 춤을 처음 배웠을 때의 순수함을 느꼈다. 감동이었다"라고 그를 뽑은 이유를 밝혔고, 합격한 윤세아는 "믿어지지 않고 계속 웃음이 비실비실 나왔다. 그냥 무조건 너무 하고 싶었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일이니까. 열정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때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엠넷 '뚝딱이의 역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