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미우새'서 솔직 고백 "MC몽에 멘탈 안 좋았다…사과 진정성 有" [종합]
2026. 10.12(월) 07:00
배우 김민종
배우 김민종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김민종이 래퍼 MC몽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를 취하한 이유와 활동 계획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MC몽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 취하 후 근황 및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김민종은 고소 취하에 대해 "나를 위해서 그랬다. 뭘 더 나아질 것도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종혁은 "둘이 좋게 사과 받아주고 잘 끝냈냐"라고 물었다. 김민종은 "사과를 또 되게 진정성 있게 했고 나도 여기서 더 한들 뭔 의미가 있겠나"라며 "정말로 아까 내가 얘기한 대로 내 마음 편하려고 그렇게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랫동안 준비 중이던 할리우드 작품 출연 취소 관련 "영화는 시간이 흐르고 다른 배우가 캐스팅 됐다.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3년 전부터 되게 오랫동안 준비하던 작품"이라며 "감독님은 더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민수는 "좋은 일이 올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그러자 김민종은 "멘탈이 왔다 갔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정리가 되더라"라며 "(영화는)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 배역은 아주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종혁은 "나한테 연락을 하지. 나 할 수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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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우새' 방송 갈무리

앞서 MC몽은 지난 5월 SNS를 통해 연예계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수위 높은 내용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의 친척인 A씨를 언급, A씨가 자신에게 도박을 권유했으며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을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MC몽은 김민종이 A씨와 가까운 관계라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김민종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를 통해 "근거 없는 사생활 루머와 악의적인 의혹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라며 "김민종 씨 관련 내용들은 일체의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종은 할리우드 영화 출연 및 광고 촬영 일정이 취소됐다며 MC몽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김민종 측은 "38년간 쌓아온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MC몽은 연락을 취해 과오를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민종은 지난 9월 "어제부로 MC몽 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하했다. 앞으로 더 나은 저를 만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저 자신을 위해 깊은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했다"라며 "저에게 그 110일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시간아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잃었지만, 또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 속에서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SBS '미우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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