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이식 필요" 오종혁, 20년 묵힌 귤껍질 피부 환골탈태 (터치미) [종합]
2026. 10.10(토) 00:24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 오종혁
채널A 뷰티클리닉 터치미, 오종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오종혁이 20여년 간 고통 받던 여드름 흉터 치료에 나섰다.

9일 저녁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뷰티클리닉 터치미' 11회에는 프로그램 최초 남성 주인공으로 오종혁이 출연했다.

오종혁은 데뷔 초까지만 해도 "아기 피부 같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피부가 좋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2학년 데뷔 초, 당시 코에 난 뾰루지 하나 때문에 약을 먹게 됐고 그 알약이 식도에 붙어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생겼다고. 바쁜 스케줄로 인해 병원 가는 것을 미루다가 졸도까지 하게 됐고, 이후 식도 천공을 발견하게 됐다는 오종혁이다.

그는 "식도 궤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상체가 작은 수포로 뒤덮였고, 그러면서 피부 체질이 변하고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이 나며 흉이 지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오종혁은 메이크업을 받는 내내 계속해 여드름 흉터와 모공 커버를 주문하며 계속해 수정 화장을 요구했다. 전문의들은 "화장품이 계속 쌓이면 악순환이 일어날텐데"라며 우려했다. 또한 메이크업 내내 빵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종혁은 자신의 기초대사량이 일반인의 4배라고 밝히며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빵을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빵이 혈당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게 하고, 이는 성인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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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종혁은 메이크업 이후 계속해 피부에 미스트를 뿌리며 "염분을 중화한다"라는 근거 없는 정보를 이야기했다. 또한 스케줄을 마친 뒤 차에 타자마자 물티슈로 대충 메이크업을 지워 출연진을 경악케했다. 오종혁은 "화장을 하면 얼굴이 가렵다. 차라리 빨리 지워내고 집으로 가는 것이 낫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물티슈로 지운 피부 위에 베이비 로션을 발랐다. 전문가는 "여드름 피부에 무거운 막을 씌우는 거다. 안 좋은 습관은 다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오종혁은 전문의에게 피부 상태를 점검 받았다. 여드름은 더 이상 나지 않는 상태지만, 기존 흉터가 심각해 피부 이식도 고려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오종혁은 10여년 전까지는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를 느끼지 못했고 오히려 피부만 예민해지는 것 같아 치료를 멈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후 인터넷 검색에 의존해 나름의 방법을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전문의는 미스트, 물티슈 세안 등 오종혁의 잘못된 습관을 지적했고, 피부 염증 완화 및 환경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여러 시술을 제안했다. 시술을 받고 8주 간의 시간이 지난 뒤 스튜디오에 나타난 오종혁은 한결 매끈해진 피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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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은 "흉터가 반은 줄어든 느낌"이라며 "기존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40 정도가 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제일 싫어하던 게 엘리베이터 조명이었다. 지금은 그 앞에 서서 얼굴을 한 번 더 본다"라고 말했다. 특히 "화장하는 게 더 나아. 화장해"라고 말하며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딸도 "우둘투둘한 게 없어졌어"라고 말했다고. 또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밀빵 등으로 식단을 바꿨고, 이제 물세안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며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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