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 옹성우 "대본 읽을 때부터 동화 같았다…따뜻한 작품" [31st BIFF]
2026. 10.07(수) 15:16
배우 옹성우
배우 옹성우
[부산(해운대구)=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영화 '정가네'의 배우 옹성우가 작품의 매력을 밝혔다.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영화 '정가네'(감독 김지현)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지현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박해준, 옹성우, 이상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옹성우는 극 중 신입 수의사 정훈 역을 맡았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정훈은 유일한 외부인이고, 신입 수의사다. 관객처럼 이 마을분들을 처음 만나는 인물이다. 모든 게 새롭고 어리바리한 모습이 신선함과 생생함을 공유하는 인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본을 읽을 때부터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흙 냄새가 나면서 따뜻하고 구수하고 그리운 느낌이 들더라. 이 마을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따뜻한 작품이었다"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옹성우가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옹성우는 우리 영화 속 한 마리 송아지 같은 존재였다. 사실 (옹성우가) 우리 영화에서 사투리 연기를 시도했다. 그래서 부산에서 보여줄 때 걱정이 많았다"라면서도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이 부분을 옹성우가 소화했다"라고 극찬했다.

'정가네'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류승룡)와 병수(박해준)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에서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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