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대운을 잡아라’ 손창민, 욕심 사나운 본성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연출 박만영) 97회에서는 등장인물 한무철(손창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철은 이날 부동산 매매 계약서에 무척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무철은 이에 관련해 친구 최규태(박상면), 김대식(선우재덕)과 돈으로 우정을 잃고 기 싸움을 벌이는 상황이었다.

기억을 잃었던 무철은 점점 예전의 탐욕스럽고 사나운 속성을 찾아가고 있었고, 돈으로 자신을 배신한 친구 대식에게 악다구니를 쓰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무철은 와이프 이미자(이아현)에게도 예전처럼 욕심 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가족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는 사실상 기억이 거의 다 돌아온 상태였고, 대식은 그런 무철에게 "너 기억 다 돌아왔지? 그래서 당첨금 다 내놓으라고 하는 거냐"라며 "네 기억 상태는 모르겠지만, 너 사람 잘못 봤다. 네가 예전에 무철이로 돌아온지 모르겠지만 난 아니다. 나 예전처럼 너에게 그렇게 호락호락 당하고 있지만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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