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

지난 31일 미국 연예지 피플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최근 공연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을 받자 본인의 고통을 호소하며 해명에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024년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5년 만에 개최한 월드 투어 '포겟 투마로우(Forget Tomorrow)'를 통해 무대에 복귀했다. 2년 간 이어진 공연의 말미 팬들은 그의 무성의한 무대를 보고 실망을 느끼고 부정적 반응을 남겼다.

이에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SNS를 통해 "나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다가 라임병 진단을 받았다. 내가 그동안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리암병 투병 사실을 밝히며 "그동안 무대에 서서 극심한 신경통을 겪거나 피로감과 메스꺼움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병과 함께 사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끊임없이 우리를 쇠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거다"라고 고통을 토로했다.

하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투어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공연을 계속할 방법을 찾고 있다. 공연이 주는 기쁨이 몸이 느끼는 덧없는 스트레스보다 훨씬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암병은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 질환이다. 질병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관절염, 피로감, 피부 홍반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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