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싹쓰리(SSAK3)가 '음악중심'에 출격해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는 싹쓰리가 출연해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멤버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은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약 2달 남짓한 시간동안 준비한 데뷔 무대를 열정을 다해 쏟아부었다.

특히 이날 싹쓰리는 데뷔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높은 문자 투표 점수까지 기록하며 최종 2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이 1위, 이어 싹쓰리 '여름 안에서', 화사 '마리아(Maria)' 순이었다.

2위 결과에 린다G는 "아쉽다"면서도 "블랙핑크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 방송 멋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후배들과 한 무대에 서 있으니 행복하다"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이뤄진 싹쓰리는 지난 5월 30일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를 통해 결성됐다.

어느 순간 음원 차트에서 보기 힘들어진 댄스 장르를 부활시켜 보자는 마음으로 결성됐으며, 커버곡 '여름 안에서'와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현재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가요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전소미, 이하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제이핑크, 정세운, 원더나인, 머스트비, 써드아이, 동키즈 아이캔, 티오오, 엘라스트, 위클리, 재로, 숙행, 강소리, 안성훈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음악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