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길중이 진한 감성이 깃든 OST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길중은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의 OST 가창자로 나서서 수록곡 '사랑이란 건'을 14일 정오 공개했다.

가사에는 사랑은 세상 모든 것보다 더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이별 뒤 아픔은 더더욱 아프기만 한 드라마 주인공의 심경이 담겼다.

김길중의 허스키한 음색과 애절한 외침이 가사와 어우러져 이별을 맞이한 주인공의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이 곡은 울랄라세션, 지아, 알리,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영지, 송하예 등 수많은 명품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김길중은 지난 2019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출연 당시 2000년대 초반 국내 4대 록 보컬리스트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2020년부터는 OST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전해주고 있다.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차은동(박하나), 그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강태인(고세원)이 7년 뒤에 다시 만나 펼치는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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