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인피니트·에이핑크·갓세븐, 신구 아이돌의 조화 [이번주 뭐 들었니?]
2015. 07.18(토) 19:57
이번주뭐들었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에이핑크 구하라 갓세븐
이번주뭐들었니,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에이핑크 구하라 갓세븐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7월 셋째 주에는 다양한 아이돌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와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가 같은 날 동시에 맞붙었고 인피니트와 갓세븐 역시 동시 출격하며 경쟁을 펼쳤다. 카라 구하라는 카라가 아닌 솔로로 첫 데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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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 (발매일 7월 16일)
이번 앨범은 트렌디한 멜로디의 타이틀 곡 '데빌'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음은 물론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등 그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준 유닛 각각의 특징적인 음악 색깔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유닛별 트랙도 수록됐다.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 히트 작곡가 켄지에 자우림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이 참여했다.

윤혜영 - 참여 아티스트들의 색깔과 슈퍼주니어의 조화가 인상적. '데빌' 중독성 인정.
김진성 - 잘 빠진 몇몇 트랙과 인상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가진 못했다.
김한길 - 데뷔 10주년답게 탄탄한 앨범이다. 슈퍼주니어의 매력이 10곡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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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핑크 2nd 정규 Album 'Pink MEMORY' (발매일 7월 16일)
총 10곡이 수록된 '핑크 메모리'는 에이핑크가 가지고 있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본연의 팀 색을 다시 한 번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여러 장르를 시도하는 과감함을 잃지 않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는 '노노노(NoNoNo)'와 '러브(LUV)'를 탄생시킨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 낭이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신나는 댄스곡이다.

윤혜영 - '노노노' 도입부와 너무 비슷해서 깜짝. 그럼에도 통할 만한 영리한 자기복제.
김진성 - 여전히 먹히는 익숙한 맛으로 대중성은 꽉 잡았다. 레퍼런스 그룹의 주목할 만한 연타 흥행.
김한길 - 청순 걸그룹이 더욱 성숙해져 돌아 왔다. 하지만 걸그룹대전에서 살아남을지는 미지수. 강한 임펙트가 없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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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A 1st Mini Album 'ALOHARA (Can You Feel It?)' (발매일 7월 14일)
구하라가 카라로 데뷔한 지 8년여 만에 마침내 솔로 앨범을 냈다. 구하라가 앨범의 콘셉트부터 안무,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스태프들과 함께 회의를 거쳐 만든 이번 앨범엔 박우상 작곡가를 비롯해, 카라의 최근 앨범 작업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작곡팀 e.one과 EJ Show가 참여했다. 또한 카라의 멤버인 한승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영지가 랩에 참여하는 등 카라 멤버들의 응원이 인상적이며, DSP의 신예 아티스트들도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끈다.

윤혜영 - 솔로로 보여주고 싶은 구하라만의 뚜렷한 색이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
김진성 - 과욕이다. '굳이 왜'라는 의문을 지울 수 없게 만든다.
김한길 - 타이틀곡인 '초코칩쿠키'보다 수록곡 '하라구'가 귀에 착착 감긴다. 카라가 아닌 구하라 개인 활동 성적은 지켜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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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5th Mini Album 'Reality' (발매일 7월 13일)
'리얼리티'에는 '너여야만 해'와 '콘트롤(Kontrol)'을 동반 히트시킨 김성규와 투하트로 넘치는 끼를 두 배 활용한 우현, '예뻐'로 올 초 1위를 한 인피니트H, 상큼한 유닛 인피니트F까지, 멤버 전원이 솔로이자 유닛으로 각자 활동하면서 갈고 닦은 과거와 현재가 전부 담겨 있다. 타이틀 곡 '배드(Bad)'는 '백(Back)'과 '데스티니(Destiny)' 등을 만든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로듀서 알파벳이 만들었다. 총 7곡 수록.

윤혜영 - 신기할 정도로 들으면 들을수록 세련되게 느껴지는 사운드.
김진성 - 인피니트는 분명 스윗튠과 함께일 때 더 빛난다.
김한길 - 걸그룹 대전에서 살아남을 몇 안 되는 보이그룹 중 하나. 중독성 또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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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T7, 미니 3집 앨범 'Just right' (발매일 7월 13일)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저스트 라잇'은 갓세븐의 상큼한 매력이 넘치는 중독성 있는 퍼포먼스와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서던 힙합, R&B,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딱 좋아(Just right)'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을 맡은 그래미 어워즈 수상 듀오 잭키 보이즈(Jackie Boyz) 등 최정상급 작곡가들과 협업,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윤혜영 - 확 꽂히는 무언가가 없다. 늘어지는 느낌.
김진성 - '딱 좋아'는 간만에 듣는 아이돌 웰메이드 넘버. 과하지 않아 더 좋다.
김한길 - 갓세븐의 매력이 백분 드러나는 앨범이다. 박진영이 작사한 타이틀 곡 외에 전체적으로 심혈을 기울인 모양이다. 완성도가 높다.

[정리=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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