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홍콩 액션배우 성룡(청룽)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70세 생일을 맞은 성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기회를 통해 모두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알리고 싶다"라며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성룡은 백발이 된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성룡은 "이번에 맡은 캐릭터일 뿐이다. 캐릭터를 위해 백발과 흰 수염으로 늙어 보이려 했다"라며 "수십 년 동안 난 여러 도전을 해왔다. 62년 동안 연예계에 종사했고, 오늘도 촬영을 했다.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벌써 70살이나 됐다. 예전에 큰 형이 '나이가 든다는 건 다행스러운 일이다'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는데, 나이를 먹는 게 엄청난 행운처럼 느껴진다. 생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룡은 지난 1962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 '러시아워' '턱시도'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청룡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가라데 키드'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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