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더 포리너'에서 홍콩 배우 성룡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더 포리너'(감독 마틴 캠벨) 측은 9일 성룡의 액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더 포리너'는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잃은 평범한 가장 콴(성룡)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영상에는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활약하는 성룡의 액션 장면이 담겼다. 먼저 현장에서 스턴트 없이 맨몸으로 직접 액션 연기를 하고 스턴트맨들까지 액션 지도를 하는 성룡의 모습이 포착돼 감탄을 유발했다. 더불어 런던 도심을 발칵 뒤집은 화제의 대규모 폭파신을 연출하는 장면, 실제를 방불케 하는 총격신이 이어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마틴 캠벨 감독의 섬세한 디렉션은 물론, 영국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성룡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난 성룡과 피어스 브로스넌은 극 중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지만, 실제로는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을 내비쳤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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