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중국 배우 성룡의 사생 딸 우줘린이 12살 연상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

26일 우줘린과 연인 앤디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사 우츄(UCHU) SNS에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우줘린과 앤디가 결혼 증명서를 들고 키스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사랑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따뜻한 심장이 당신을 행복으로 인도할 것"이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8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미 혼인 신고를 마쳤다. 9월에는 우줘린과 앤디가 SNS를 통해 지난 4월 우줘린과 약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히기도 했다.

우줘린은 성룡과 그의 전 내연녀인 홍콩 방송인 우치리와 사이에서 지난 1999년 태어났다. 그는 지난 4월 성룡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과 함께 동성 연인과 열애 중인 사실을 영상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우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