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행적 묘연, 온갖 '설'만 난무 [이슈&톡]
2022. 03.24(목) 15:29
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
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행적이 묘연한 상태인 가운데, 이에 따른 추측성 글이 난무하고 있다.

앞서 이근은 지난 6일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정부 방침을 어긴 채 무단으로 입국해 논란을 빚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그는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진입해 의용군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머물고 있는 걸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그의 행적이 묘연한 터라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13일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군사시설과 훈련장을 공격해 외국 용병 180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하자 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나돌았다.

그러자 이근은 이틀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있다"며 "가짜 뉴스 그만 만들어라. 임무 수행 완료까지 소식 없을 거다"라며 사망설을 일축한 바다.

또한 22일에는 폴란드 호텔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목격담을 주장한 이는 이근이 총소리 안 나는 안전지대인 폴란드의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며 일행과 유튜브 촬영 분량을 걱정하고 있다고.

그러나 이는 거짓 주장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아직까지 폴란드에 재진입한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달 13일부터 여행 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외교부는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다만 경찰은 개인의 사적인 전투를 금하는 사전죄는 처벌 전례가 없어 적용이 어렵다고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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