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의용군 자원' 이근, 韓 오자마자 체포되나 [이슈&톡]
2022. 03.18(금) 17:22
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
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의용군을 자처하며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유튜버 이근 전 대위가 귀국시 바로 체포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법무부는 이근에 대해 입국 시 통보조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근이 한국으로 돌아오면 곧바로 수사 중인 경찰에 입국 사실이 통보될 예정이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0일, 여행금지 지역인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들어간 이근과 일행 두 명에 대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가 수사에 착수한 바다.

그 가운데 경찰은 여권법 위반뿐만 아니라 사전죄(私戰罪) 등도 적용될 여지가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근은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상황에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참전 의사와 함께 출국 사실을 알렸고, 하루 뒤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막사 등의 사진을 게재한 바다.

그러나 그 후로는 SNS에 어떠한 게시물도 게재되지 않아 누리꾼들의 우려를 샀지만,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고, 혼자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다"라며 "전투하느라 바쁘다. 임무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다.

이처럼 현재 이근만 우크라이나에 남아 있고, 일행 두 명은 지난 16일 귀국한 상황이다. 두 사람은 22일까지 자가 격리를 한 뒤,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3000명 중 56.70%는 이근의 행동에 대해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3.63%의 응답자는 '유튜브, SNS 등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향후 처벌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처벌해야 된다’가 57.63%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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