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가수 나윤권이 팬에 대한 사랑을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코미디언 이국주가 스페셜 DJ로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가수 나윤권,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 박우진 임영민 김동현 전웅)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윤권은 "지난달 노래 '울리고 싶어'를 발매했다. 옛날 나의 노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도 못 하는 찌질한 느낌이라면 신곡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주말에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나윤권은 "팬의 결혼식에 축가를 부르러 갔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신랑이 나를 너무나도 싫어했다.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다"며 "노래 '그대가 있어 웃는다'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어 나윤권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눈물까지 흘러 눈치가 더 많이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국주는 "노래 '나였으면' 불렀으면 오해 받을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