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 멤버들이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로하는 학업 문제로 생방송에 불참했다.

전날인 23일 기준, 아일릿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멜론, 벅스, 지니뮤직, 네이버 바이브, 플로 일간차트(4월 22일 자) 1위를 차지했다.

민주는 "아직까지 차트에 올라와 있는 게 신기하고 꿈같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고 했고, 윤아는 "멤버들도 직접 스밍(스트리밍)을 하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특히 민주는 씻을 때 앨범 전곡을 무한 반복으로 틀어놓고 씻더라. 너무 귀여웠다"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는 부끄러워하면서도 "계속 들어도 너무 좋다"라며 본인들의 곡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일릿 멤버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말하지 못한 말들을 전하기도 했다. 윤아는 "빌리프랩 및 하이브 회사 분들한테 거듭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 이번 앨범이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라는 걸 알텐데,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한다.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