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영화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에서 섹시한 여전사의 포스를 과시했던 젬마 애터튼이 '송 포 유'에서는 실버합창단을 이끄는 사랑스러운 여성으로 변신했다.

젬마 애터튼은 '송 포 유(감독 폴 앤드류 윌리엄스, 배급 NEW)'에서 연금술사(연금으로 술술사는 노인들) 합창단의 지휘자인 엘리자베스 역을 연기했다. 그는 열정많은 최고인 어르신들과 함께 합창단을 이끌며, 사랑스럽고도 강단있는 여성지휘자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젬마 애터튼은 지난 2월에 개봉했던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감독 토미 위르콜라, 배급 CJ엔터테인먼트)'에서 마녀사냥꾼 남매 그레텔로 분했다. 영화 속에서 선보였던 몸에 딱붙는 가죽의상을 통해 섹시한 매력은 물론 강한 여전사의 면모를 보이며 남성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실버합창단의 감동적인 음악과 스토리를 담은 '송 포 유'에서는 친절하고 다정한 지휘자로 열정을 가지고 합창단을 이끌지만 매리언(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좌절하고 이후 다시 용기를 내 까칠한 아서(테렌스 스탬프 분)를 멤버로 영입해 대회에 도전한다.

젬마 애터튼은 '헨젤과 그레텔:마녀사냥꾼'을 비롯해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블록버스터에 출연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송 포 유'에서는 개성넘치는 연금술사 합창단 멤버들을 아우르는 다정하면서도 열정적인 지휘자의 모습으로 여전사의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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