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21분치 사라져"…양재웅 병원 사망 사건 유족 분통 |
| 2026. 10.14(수) 1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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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웅 |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경찰의 부실 수사를 비판했다. 고인의 모친 A씨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다이어트약 의존증 치료를 위해 입원한 딸이 17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딸이 복통을 호소하며 며칠간 응급실 이송을 요청했으나 적절한 치료와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증거를 수집하고 1인 시위를 벌여야 했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경찰의 부실한 초동 대처와 늑장 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A씨는 "사망 직후 확보한 CCTV 영상 중 정작 사망 직전 21분간의 기록이 사라져 있었다"라며 "사망 후 6개월이 지나서야 압수수색에 나섰고, 그마저도 의사협회 감정을 핑계로 수사를 중단했다"라고 질타했다. 그사이 국가인권위원회가 간호기록 조작과 무단 격리·결박 정황을 밝혀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찰은 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경기남부청 김홍근 경무부장은 초동수사의 미흡함을 일부 시인하며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5월 양재웅의 병원에서는 30대 여성 환자가 장폐색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치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5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논란이 된 병원은 3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거쳐 최종 폐업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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