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응급실 行, 1시간 만에 복귀" 부상 투혼·액션 열정 (나의 유죄인간)
2026. 10.14(수) 16:10
tvN 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tvN 나의 유죄인간, 설인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설인아가 부상 투혼으로 '나의 유죄인간' 촬영을 이어갔다는 일화가 공개됐다.

14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극본 문수정·연출 박단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단희 감독과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물이다. 임시완은 태강그룹 상무이사 겸 후계자 윤이준을, 설인아는 남성만 채용하는 수행비서 자리에 위장 취업한 형사 강재희 캐릭터를 연기한다. 김정현은 태강그룹 법무팀 변호사 김시현, 연우는 회장 비서 이혜정 역을 맡았다.

이날 박 감독은 여주인공 설인아의 열정을 언급하며 그를 칭찬했다. 그는 "하루는 설인아 씨가 미끄러져서 다친 적이 있다"며 "바로 응급실에 갔는데 1시간 만에 돌아와서 하나도 안 다쳤다면서 촬영을 모두 끝마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로 이 작품에 열정을 불태운 설인아 씨에게 고맙다고 꼭 인사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설인아는 극 중 특수부대 출신, 유도 5단, 합기도 1단, 태권도 3단인 형사 역할을 맡아 다양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야 했다고. 그간 예능프로그램 '무쇠소녀단' 시리즈를 통해 남다른 운동 실력을 드러냈던 설인아이기에 그의 액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박 감독은 "액션팀보다 잘하는 여배우는 처음 봤다"라며 "설인아가 액션 촬영이 있는 날이면 일찍 끝나는 날이라고 믿고 갈 정도였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설인아는 "액션도 많았고 단련이 이미 되어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했다"라며 "액션을 잘 해야겠단 욕심보다 능숙해 보이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부대 출신의 형사여서 급하게 만들어낸 게 아닌 이미 숙련된 모습을 정말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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