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전미도 뮤지컬 '스위니토드' 귀환…김주택·김소현·박지연 새 얼굴
2026. 10.06(화) 16:47
뮤지컬 스위니토드
뮤지컬 스위니토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아 조승우, 강필석, 김주택을 스위니토드 역에 캐스팅하고 12월 막을 올린다.

오디컴퍼니는 오는 12월 4일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스위니토드'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4년 만에 돌아오는 새로운 시즌이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누명을 쓴 채 15년간 옥살이를 한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에는 조승우, 강필석, 김주택이 캐스팅됐다. 조승우는 7년 만에 다시 '스위니토드'에 돌아오고, 강필석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같은 역을 맡는다. 김주택은 뉴페이스로 이번 시즌 처음 합류한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등에 출연했다.

스위니토드의 복수를 돕는 파이 가게 주인 러빗 부인 역은 전미도, 김소현, 박지연이 맡는다. 전미도는 10주년 시즌에 다시 출연하고, 김소현과 박지연은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다.

스위니토드의 아내를 탐해 그를 추방한 터핀 판사 역에는 서영주, 김대종, 지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서영주와 김대종은 다시 출연하며, 지현준은 새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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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진은 신예 배우들로 채웠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사랑에 빠지는 선원 안소니 역은 '블랙메리포핀스',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한 윤승우와 '쓰릴 미', '넥스트 투 노멀' 등에 출연한 최재웅이 맡는다.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하는 소년 토비아스 역에는 '렌트', '비더슈탄트' 등에 출연한 황순종과, '베어 더 뮤지컬'로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자신인상을 받은 강병훈이 캐스팅됐다. 터핀 판사 곁에 갇혀 지내는 스위니토드의 딸 조안나 역은 '빨래', '베토벤' 등에 출연한 성민재와 '팬텀', '웃는 남자' 등에 출연한 장혜린이 연기한다.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행복했던 가정을 빼앗긴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자신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와 세상을 향해 복수하는 이야기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를 결합한 작품으로, 스티븐 손드하임이 음악을 맡았다.

오디컴퍼니는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 '데스노트' 등을 제작해 온 곳으로, 2016년 '스위니토드' 새 프로덕션을 선보였다. 조승우, 전미도 등이 출연한 이 프로덕션은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신인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2019년 재연에서는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이상)과 '제7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10주년'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처음 이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 느꼈던 설렘과, 작품 고유의 대담하고 날 선 서사가 주는 압도적인 긴장감과 장르적 쾌감을 오롯이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의 본질을 묵묵히 그리고 강렬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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