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의 아이콘' 故 최진실 18주기…올해도 추도식 열린다 [이슈&톡] |
| 2026. 10.02(금) 1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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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고 최진실 |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18년이 흘렀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1968년생인 최진실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독보적인 매력으로 1990년대를 아우르는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1989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 파문'에서 첫 주연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MBC '서울 시나위', '각시방에 사랑 열렸네', '우리들의 천국', '약속'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급부상했다. 최진실이 본격적으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계기는 MBC 드라마 '약속'(1992)이다. 당시 이 작품은 평균 시청률 34.8%, 최고 시청률 41.5%를 기록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MBC '질투', MBC '폭풍의 계절', SBS '사랑의 향기', SBS '아스팔트 사나이', MBC '별은 내 가슴에', MBC '그대 그리고 나', KBS2 '장밋빛 인생'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이어 흥행 홈런을 날리며 '시청률 보증수표'로 군림했다.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약은 눈부셨다. 최진실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고, 명실상부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의 반열에 올랐다. 일명 '연기파 배우'로 극찬 받았던 최진실의 유작은 M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다. 이는 환상과 현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도 중년의 로맨스를 유쾌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큰 공감을 얻었다. 해당 작품은 고인의 여전한 이름값을 증명함과 동시에 마지막 열정이 담긴 연기 자화상으로 남겨져, 수년째 깊은 여운을 남기며 회자되고 있다.
최진실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세간의 이목은 남겨진 자녀들에게 쏠렸다.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최환희, 2003년 딸 최준희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2004년 이혼했으며 최진실이 자녀를 양육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었던 두 남매는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든든하게 서있다. 아들 최환희는 래퍼 벤 블리스란 이름으로 음악 활동에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룹 아이들 멤버 소연의 솔로 정규 앨범 1집 '끝내주는 인생'의 수록곡 '아이스블루래빗(icebluerabbit)'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딸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시 오빠인 최환희가 혼주를 맡았다. 매년 고인의 기일이 되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인의 묘소에는 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팬들은 묘역 앞 게시판을 가꾸고, 일찍 세상을 떠난 동생 고 최진영의 묘소에도 새로운 꽃을 놓아주며 애틋한 그리움을 전한다. 최진실의 가족과 지인들 역시 이곳에서 추도식을 열고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비록 별이 됐지만 대중의 마음 속엔 '배우 최진실'이란 이름과 발자취가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살아 숨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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