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연애전쟁' 특별외교관 출격…"삐에로 사위는 안 돼"
2026. 09.28(월)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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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연애전쟁' 특별외교관으로 출격해 11년차 삐에로 남자친구와 매니저 여자친구의 사연에 직언을 건넨다.

2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전쟁' 14회에는 11년차 삐에로 남자친구와 본업은 사회복지사인 매니저 여자친구가 출연한다. 이경규는 '원조삐', '대왕삐'로 특별외교관을 맡아 두 사람의 관계를 지켜본다.

이경규는 최근 화제를 모은 '2억원을 모은 삐에로 사위를 허락할 수 있느냐'는 주제에 "삐에로 사위는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에 이효리가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돈도 열심히 벌고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자 이경규는 "주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자기 가정을 못 다스려요. 저도 마찬가지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공개된 커플은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알리기 위한 SNS 운영부터 스케줄 관리, 집안일까지 도맡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미래를 위해 자기 계발에 힘쓰길 바라지만, 남자친구는 대화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2억 모은 삐 남친'과 자신을 비교한 남자친구가 "난 2억은커녕 2천만 원도 없어"라며 자기비하를 이어가자 서장훈은 "이게 뭐 하는 짓거리야?"라고 분노한다. 이어 여자친구를 향해 "다른 분 만나서 충분히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직언하고, 눈물이 고인 상황에서도 자기비하를 이어가는 남자친구에게 "그럼 떠나"라고 일갈한다.

이경규는 두 사람의 사연에 과몰입하다가 돌연 '영화감독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더한다. 그는 "두 사람의 서사는 전형적인 신파인데, 내용이 좋아"라며 시나리오 아이템으로 탐을 내는가 하면 "뒤통수 때릴 수도 있어"라고 말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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