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노재원이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며 대세의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포커 비즈니스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거액이 오가는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목숨을 던지게 되는 범죄 영화다.

극 중 노재원은 포커에 있어 타고난 천재 플레이어지만 장태영과의 경쟁에서 늘 뒤처지는 박태영 역을 맡았다. 장태영의 권유로 포커 비즈니스에 뛰어든 뒤 사업에 대한 집착이 커지며 점층적으로 치닫는 감정 변화를 겪는 인물.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세계 속에서 깊어지는 내적 균열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영화 '동감', '세기말의 사랑',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오징어 게임' 시즌2, 3 등 다양한 작품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보여준 노재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의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으로 주목을 받으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이번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노재원이 출연하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2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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