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29기의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3일 밤 방송되는 SBS Plus,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결혼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 29기의 모습을 그린다.

이날 솔로녀들은 “나 외로워”를 외치는 솔로남들 중 마음에 드는 상대를 선택해 데이트에 돌입한다. 직후 데이트에서 한 연하남은 “저는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미안하다’, ‘고맙다’ 이런 말 잘한다”라고 어필한다. 그러자 연상녀는 “스킨십하는 거 좋아한다고 했냐”라고 슬쩍 묻는다. 연하남은 “왜 저랑 하실 거냐”라고 받아쳐 연상녀의 볼을 빨갛게 만든다. 당황한 연상녀는 “전 키스 빼곤 다 좋아한다”라고 아찔한 발언을 던지고 연하남은 “저는 뽀뽀를 좋아하니까, 참고하셔라”라고 능청스레 말해 현장을 후끈 달군다.

이후로도 연하남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연하남은 자신의 장점을 짚으며 “꼭 제가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을 놓치지 않는 게 좋다”라고 해 연상녀를 웃게 만든다. 나아가 그는 “왜 절 선택하셨냐”라고 물은 뒤 상대 연상녀의 답을 듣자, “말씀하시는 것만 들으면 이상형을 만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이경은 민망해 표정 관리에 실패하고, 송해나는 “살짝 건방지다”라고 지적한다.

한편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11월 25일 발표)의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했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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