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멤버 윤아에게 사과했다.

30일 유튜브 '부글부글' 채널에는 '얼굴보고 얘기해' 15화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임윤아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얼굴보고 얘기해'는 티파니가 진행하는 웹 예능이다. 이날 윤아는 티파니가 과거 언급했던 일명 '센터병'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무대에서 센터를 탐낸다는 소문을 억울해 한 것.

앞서 티파니는 "윤아는 반드시 센터를 해야 한다. 센터를 안 하면 큰일 나는 병이 있다"라며 "윤아가 소녀시대의 센터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리"라고 말한 바 있다.

윤아는 "다른 방송에 나가도 '센터가 아닌데 괜찮으시겠냐. 티파니 씨가 센터 아니면 죽는 병에 걸렸다고 하던데"라고 한다. 그런 거 전혀 없다고 했고 멤버들과도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티파니 윤아

이에 티파니는 "타고난 센터는 윤아고 진짜 센터병 가지고 있는 건 수영이다. 본인도 인정한다"라며 "내가 문제다. 자극적인 기사 제목 맞아요. 윤아는 센터병이 없다"라고 과거 발언을 정정해 윤아에게 사과했다.

두 사람이 속한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데뷔해 '소원을 말해봐' '지(Gee)', '오(Oh!)' '다시 만난 세계' 등 수많은 인기곡을 발표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났다. 최근까지도 모든 멤버들이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티파니는 뮤지컬 배우, 윤아는 배우로 활동 중이다. 윤아는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얼굴보고 얘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