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인기 웹툰 ‘아이쇼핑’이 드라마로 탄생했다. 첫 방송은 몰입도 높은 연출로 완성됐으며, 배우 염정아, 원진아, 덱스 등의 핍진한 연기력을 예고했다.

21일 밤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김세희(염정아), 김아현(원진아), 우태식(최영준), 정현(김진영) 등을 둘러싼 복수극이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는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날 첫 방송부터 처참한 운명에 처한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포문을 열었다. 불법으로 아이들을 매매해서 병기로 키우는 SH 의료재단 대표이자 조직의 우두머리인 김세희 아래 있는 아이들은 모두 양부모에게 잔인하게 버려진 아이들이었다.

죄 없이 어린 시절 큰 상처와 인생의 쓴 맛을 본 아이들은 철저한 인간 병기로 키워졌다. 김아현(원진아)은 이 아이들의 정신적 지주였고, 12년 전 양부모에 의해 환불 당했으나 극적으로 살아 남았다.



정현은 세희에 의해 처절한 인간 병기로 키워진 아이였다. 덱스는 이로써 배우 김진영으로 첫 연기에 도전, 시선을 강탈했다.

이밖에 기계를 잘 두르는 아이 주안(안지호), 파양 당했지만 아이돌이 되고픈 소미(이나은) 등 각양각색 아이들 캐릭터가 입체감을 더했다. 첫 방송은 뜨거운 액션과 잔혹한 파양의 과정을 파격적인 도로 액션 등으로 몰입감 있게 담아내며, 악역으로 출격한 김세희의 원톱 존재감을 예고하기도 했다.

향후 조직의 첫 번째 아이 김아현의 처절한 복수극과 김세희의 대립각이 갈등의 축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드라마는 동명의 카카오 웹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 팬덤의 기대도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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