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백년가약을 맺은 신혼부부 코미디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신접살림을 공개한다.

15일 오후 10시40분 방송하는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부부가 신혼집에 MC와 게스트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룹 '코요태' 신지와 탤런트 김영옥, 전원주 등이 함께 한다.

예고 영상에서 김준호는 "사랑이 있는 집"이라며 소개했다. 긴 복도를 지나자, 넓은 거실이 이어졌다. 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했고, 통유리창 사이로 한강 전망이 보였다. 창가는 화분 등으로 꾸몄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정원이 있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신혼집을 마련했다. 김지민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출연, 용산 신혼집에 대해 언급하며 김준호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김준호는 '반반씩 하는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에 "사실 집이 전세인데 반반 대기로 했다"고 밝히며 "보통 남자 집에서 (더 내지 않나). 우리의 전통은 사라진 추세"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내가 반 백살이다. 그래서 반반을 좋아한다"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식에는 하객 1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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