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급성 마비성 장폐쇄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다.

11일 김영철은 자신의 SNS에 병원 환자복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자정 무렵 응급실을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은 "수요일, 갑자기 짜장면과 라면을 동시에 먹고 싶어져 먹었다. 짜장이 살짝 매웠고, 30분쯤 지나 배가 할퀴듯 아프기 시작. 약국에서 복통약을 먹고 낮잠을 자도 차도가 없었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로 갔다"고 밝혔다.

마비성 장폐쇄 진단을 받았다고. 김영철은 "일시적으로 장이 멈춘 상태였고, 입원 치료 필요하다고 해서 현재 입원 중이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해산물(48시간 사이 먹은 음식도 무시 못한다고) 그리고 매운 음식이 직격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아팠고, 새벽이라도 바로 응급실 간 게 다행이었다. 간호사&의사샘께서 이 병으로 오는 응급환자가 꽤 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영철은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허경환이 대신 임시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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