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가수 문원과 결혼을 앞둔 코요태 멤버 신지가 빽가와 함께 라디오에 동반 출연한다.

8일 KBS에 따르면 신지와 빽가는 7월 9일 오전 11시 생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다.

신지는 코요태 멤버 빽가와 함께 프로그램 내 '소신발언' 코너에서 함께 한다. 신지는 이날 최근 '전국민 반대' 휘말린 예비남편 문원을 둘러싼 심경을 전한다.

문원은 신지와 결혼 발표 후 자신 과거 이혼한 경험이 있으며, 전 아내와의 사이에서 딸이 있다고 고백했다. 논란이 된 것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문원의 인성과 관련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다.

한 학창 시절과 군 복무 시절 후배와 후임을 괴롭혔다는 의혹 등이다. 또 혼전 임신한 전 아내와 결혼하는 과정에서 양다리를 걸쳤다는 의혹에도 휩싸였다. 문원은 모든 의혹을 일축한 상황이다.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수 팬들이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신지는 그런 문원의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얼떨결에 반대설에 휘말린 빽가의 심경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7살 연상연하 커플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한다. 두 사람은 신지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하던 시절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을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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