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김히어라→아이키·유연정, 뮤지컬 '프리다' 6월 귀환
2025. 04.21(월) 15:46
뮤지컬 프리다
뮤지컬 프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세 번째 시즌의 캐스팅을 공개헀다.

21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하는 '프리다'(연출 추정화)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뮤지컬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평생 고통 속에서 살면서도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어둠에 당당히 맞선 열정적인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순간들을 독창적인 형식으로 담아내며, 그가 남긴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마치 한 장의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하얀 배경을 뒤로 한 채 자신만의 캐릭터를 마음껏 그려내고 있는 각 캐스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각 배우들은 뮤지컬 '프리다'의 대표곡인 '라 비다(La vida)', '허밍버드(Humming bird)', '칭가뚜 마드레 라비다(Chingga tu madre Lavida)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안무와 제스처를 취해 이들이 본 공연에서 그려낼 캐릭터들의 모습을 예고했다.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며 고통을 환희로 승화시킨 예술가 프리다 역에는 김소향, 김지우, 김히어라, 정유지가 출연한다. 초연, 재연 무대를 지키며 "프리다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은 김소향, 새롭게 합류한 믿고 보는 배우 김지우, 재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히어라, 실력파 뉴페이스 프리다 정유지가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로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이었던 디에고 리베라를 연기하는 레플레하 역에는 전수미, 장은아, 아이키가 무대에 오른다. 초연 재연 무대를 강렬한 연기로 채운 전수미,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뽐낼 새로운 프리다 장은아, '프리다'를 통해 뮤지컬 데뷔에 나선 댄서 아이키까지 다채로운 면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리다를 고통 속에 빠지게 한 사고 이후 프리다에게 서서히 다가가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려 하는 데스티노 역에는 이아름솔, 이지연, 박선영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재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이아름솔, 뮤지컬계 주목 받는 신예 이지연의 새로운 합류, '프리다' LA USC 초청공연에서 합류한 박선영의 조합이 관객들을 기대케 한다.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크루 메모리아 역에는 박시인, 허윤슬, 유연정이 캐스팅됐다. 재연에 이어 돌아온 박시인, 초연 재연 무대를 지켜온 사랑스러운 매력의 허윤슬,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우주소녀 유연정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처럼 '프리다'의 세 번째 시즌에서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기존 캐스트들과 새로운 에너지를 더해줄 뉴 캐스트가 모여 더욱 밀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13인의 여성 배우가 무대에 올라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여성 서사로 꽉 채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세 번째 시즌은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만큼 배우와 관객이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공유,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축제 같은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리다'는 뮤지컬 '웃는 남자' '베토벤; 베토벤 시크릿(Beethoven Secret)' 등을 제작한 EMK의 첫 번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창작 뮤지컬계 황금 콤비, 추정화 연출가(작/연출)와 허수현 작곡가 겸 음악감독(작/편곡), 김병진 안무가가 의기투합한다. 오는 6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E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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