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두 번째 '명성황후' 배역 맡은 소감 "다른 면모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뻐"
2025. 02.04(화)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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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명성황후'의 차지연이 배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선 배우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 서영주, 이정열, 김도형, 문종원 등 앙상블이 시연에 나섰으며, 이후 창작진과 배우들이 함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공연에는 명성황후 역에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고종 역에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홍계훈 역에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이 출연한다.

앞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에 이어 두 번째 명성황후를 연기하게 된 차지연은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다. 저는 명성황후라는 역할에선 축복받은 사람이다.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 안의 중심 명성황후는 같았다. 작품의 방향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지긴 했다. 상호 간 좋은 작용을 했던 것 같다. 자애로운 모습을 부각해 주신 것 같다. 다른 면모의 명성황후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21일 막을 올린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살아간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995년 그녀의 시해 100주년을 기념해 초연됐다. 이 뮤지컬은 한국의 작가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을 바탕으로 하며,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협력해 50곡 이상의 음악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3월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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