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감독 안국진)가 개봉 첫날인 지난 27일 12만76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1716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이날 9만31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47만1509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이날 5만56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만6910명이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2014년 ‘고질라’ 때부터 10년간 이어진 몬스터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이자 가장 최신작으로,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려는 타이탄들을 막기 위해 한 팀을 이룬 고질라와 콩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가 이날 1만27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1만6450명이다. '듄: 파트2'는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반란군들과 손을 잡고 황제와 귀족 가문에 반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쓴 동명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1980’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패스트 라이브즈’ '가여운 것들'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