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감독 "처연하다가도 서늘한 송중기, '로기완'에 딱이라 생각했다"
2024. 02.27(화) 11:31
로기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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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기완' 김희진 감독이 송중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감독 김희진)의 제작보고회가 서울 마포구 호텔나우 서울 엠갤러리 2층 나루 볼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희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중기, 최성은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이금희가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로기완'을 통해 김희진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감독님이 굉장히 퓨어하다. 또 사람으로 하여금 스며들게 만든다. 어떤 특정한 부분에 끌렸다기보단 기완이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김희진이라는 사람에게 이런 색깔이 있구나, 그래서 이런 느낌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걸 느꼈다. 그 지점이 기완이에게 많이 대입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진은 "내가 생각하는 로기완은 심지가 굳고 진흙탕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사람인데, 글을 쓸 때부터 로기완을 연기할 배우는 송중기밖에 없다 생각했다. 그래서 흔쾌히 로기완이 되어주신다 했을 때 굉장히 벅찼다. 또 얼굴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처연해서 안아주고 싶다가도 서늘해서 얼어붙게 만드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다. 아마 그런 모습들이 시청자들을 붙잡고 놓지 않을까 싶다. 팬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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