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임창정이 이번엔 미용실을 이용하고 지불하지 않았다는 일명 '먹튀' 논란에 휘말렷다.

23일 매일경제는 "지난 2014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경기도 판교 소재 미용실이 이용권 금액을 ‘먹튀’한 뒤 폐업했다"고 보도했다.

회원권 ‘먹튀’ 피해자는 한 카페를 통해 “지난 10년간 미용실을 다니던 주민 100여 명에게 돈을 받아챙긴 뒤 곧바로 폐업 신고를 했다”고 주장했고, 폐업 소식을 모르던 고객들의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지난 2014년 임창정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용실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스케줄이 있을 때 빨리 머리를 하고 싶었다. 얼떨결에 친구와 함께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SNS를 통해서도 오픈 소식을 홍보하며 방문을 독려했다.

앞서 연기 학원 출연료 ‘먹튀’ 논란에 휩싸인 임창정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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