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눈물의 굿바이 "우리 진짜 잘했어요" [TV온에어]
2024. 01.19(금) 07:00
홍김동전
홍김동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김동전’이 아쉬움 속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의 마지막 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홍김동전’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어느덧 다가온 이별의 시간, 제작진은 “오늘까지 554일 회차로는 70회 동안 함께 했다. ‘홍김동전’답게 여러분들이 망신창이 된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됐다”고 했다.

먼저 우영은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누나, 형들 덕분에 마음껏 재롱 부리느라 행복하기만 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누나, 형들과 인사 드리겠다. 전 제 자리에서 열심히 본업 하면서 더 미친 재간둥이가 되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주우재는 “이 순간이 왔다. 뜨겁게 안녕 노래를 최근에 유독 들으면서 ‘홍김동전’ 생각을 많이 했는데 막상 이 시간이 오니까 그렇게 쿨해지진 않는다. 1년 반 동안 너무 재밌는 긴 꿈을 꾼 것 같다. 언젠가 또 같은 꿈을 꿀 때가 있지 않나. 그때를 기대하겠다.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조세호는 “‘홍김동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분들, 프로그램 하면서 팬클럽이 생긴 건 처음이다. 감사하다. 녹화 올 때마다 한 주 한 주가 설렜다. 저를 보고 많이 웃어주셔서 그렇다. 우리 멤버들하고 어떻게 하면 재밌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왔다. 아쉽지만 작은 마침표를 찍어야 할 것 같다. 어느 곳에선가 제작진과 멤버들과 함께 웃으면서 녹화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홍진경은 “데뷔한 지 오래 됐는데,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기고 없어지는 패턴을 많이 겪었다. 근데 참 이상하게도 ‘홍김동전’은 프로그램이 없어졌을 때 허무함과 섭섭함, 여운이 너무 길고 짙어서 참 희한하다. 길게한 것도 아니지 않다. 멤버들 인연을 이어가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김숙은 “울컥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멤버들도 참았던 눈물을 흘리며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숙은 “누가 물어보더라. 너네 왜 이렇게 끈끈하냐고. 그 이유를 저도 생각 못했다. 한 회, 한 회 근근히 살아와서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컸다. 제작진에게도 언제 끝날지 몰라 서로 조심하려고 했다. 여러 감정이 뒤섞인 프로그램인 것 같다. 든든한 남동생 세 명과 여동생 한 명이 생겼다고 제가 말했다. 어려울 때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라 이 인연이 끝까지 갈 것 같다. 우리 제작진들도 정말 이렇게 끈끈할 수 있을 수 있나 할 정도로 행복한 프로그램이었다. 정말 잘 놀았다. 원 없이 웃고 즐기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마지막 인사는 ‘홍김동전’ 잘했다가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때 주우재가 운 걸 가리기 위해 얼굴에 물을 뿌리면서 “운 게 아니라 물이 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주우재가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렀다. 이어 모든 멤버들이 “우리 진짜 잘했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홍김동전’]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홍김동전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