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명인’ 홍쌍리·고두심, 30년 진한 우정 (마이웨이) [T-데이]
2023. 06.18(일) 10:38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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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매실 명인 홍쌍리, 배우 고두심이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다.

18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1호 매실 명인 홍쌍리와 배우 고두심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홍쌍리는 1997년부터 시작된 ‘광양 매화축제’를 만든 장본인이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매실 명인의 자리에 오른 주인공이다. 그녀는 매실 원액부터 매실장아찌, 매실 고추장장아찌, 매실 된장 등 다양한 요리를 직접 개발하고 알리는 매실 요리의 선두 주자로서도 활약 중이다.

그런 홍쌍리 명인을 위해 3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는 배우 고두심이 전라남도 광양 매화마을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고두심은 “뭐해!”라며 명인을 향한 반가움을 보인다. 두 사람이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만으로도 허물없이 친한 사이임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홍쌍리가 우연히 고두심이 하던 연극을 보러 가 매실 원액을 선물하면서 시작됐다. 그전부터 드라마 ‘전원일기’ 애청자였다는 홍쌍리는 고두심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얻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고두심은 “인연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오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지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라며 명인과 긴 세월을 함께 나눌 수 있었던 이유를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매해 김장철이면 매화마을을 방문해 김장을 돕는다는 고두심도 “6월 매실 수확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어설픈 수확 실력을 선보인다. 과육만 따야 하는데 가지까지 꺾어버리는 그를 향해 홍쌍리 명인은 “네가 하는 일이 그렇지!”라며 친언니 같은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두심은 “여기 와서 보니까 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산같이 큰일인데 꾸덕꾸덕하고 계시더라. (그런 모습에) 항상 고개 숙여진다”라며 명인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명인의 굽은 등과 갈고리 같은 거친 손을 쓰다듬으며 “바라만 봐도 가슴이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해 뭉클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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