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스카이리(SKYLE)가 생애 첫 프로야구 이벤트를 멋지게 성료했다.

스카이리(에린, 채현, 지니, 우정)는 23일 소속사 굿럭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19일 만에 영광스러운 경험을 했다. 프로야구 팬으로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다"라며 프로야구 이벤트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멋진 기회를 준 KIA 타이거즈와 현장에서 성원해 준 야구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 시구와 시타에 도움을 준 정해영 선수께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리는 전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기아) 타이거즈 VS 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시구·시타 및 애국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스카이리의 리더 채현은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를 불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열창했다. 에린과 우정은 생애 첫 시구와 시타에 도전했다. 에린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던졌다. 시타자 우정은 공을 치진 못했지만, 환한 미소로 경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스카이리는 경기 직전과 5회 말 데뷔 앨범 수록곡 '다다다'(DADADA)와 타이틀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FLY UP HIGH)의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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