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버추얼 인플루언서 아뽀키(APOKI)가 '아마존 온라인 콘서트'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VV엔터테인먼트는 "아뽀키가 오는 15일 토요일 5:00PM(PST), 8:00PM(EST) 기준으로 개최되는 '아마존 온라인 콘서트'에 출연해 겟 잇 아웃(GET IT OUT)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다"고 10일 전했다.

아뽀키가 출연하는 아마존 온라인 콘서트는 아마존 뮤직과 트렌스패런트가 함께 주관하는 가상라이브 스트림 행사다. 셰리 콜라, 스티브 아오키, 울프타일라 등 세계 최고 아티스트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트위치 티비와 아마존 뮤직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아뽀키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2월 발매한 첫 싱글 앨범 '겟 잇 아웃'의 라이브를 선보인다. '겟 잇 아웃'은 감각적인 보이스와 트렌디한 훅이 돋보이는 곡으로 기존의 가수들과는 다른 버추얼 케이팝(Virtual K-Pop) 장르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뽀키는 지난 2019년 4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알린 후 '슈퍼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토끼 캐릭터다. 지난 2년 동안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약 226만 명의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전 세계 버추얼 인플루언서 5위인 '슈퍼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커버댄송'이란 장르를 개척해 트와이스, 보아, 아이유 등 유명 K팝 가수들의 커버 영상을 유행시키며 팔로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버추얼 케이팝이란 신장르를 개척, 아뽀키가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세계관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가 K팝 스타로서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VV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