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가수이자 예능인인 하하의 노래를 추천해 화제다.

뷔는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어릴 적 꼬마일 때 나에게 큰 마음을 줬던 곡, 기분 라이크 하하(like haha) #V"라는 글과 함께 MBC '무한도전'의 강변북로가요제에서 하하가 부른 '키 작은 꼬마 이야기'를 추천했다.

뷔의 글은 하하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자신의 곡 '당디기 방'에 쓴 '들어 올려 머리 위, 기분 BTS like 뷔'라는 가사를 인용한 것으로 당시 하하는 인터뷰 등을 통해 "기분이 최고로 좋다는 말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진짜 뷔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당디기 방'에 뷔를 넣은 이유로 "방탄소년단의 팬이다. 다 잘생겼지만 뷔가 제일 잘 생기지 않았나"라고 했고, 방탄소년단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한 예능 방송에서도 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위터가 공개된 후 뷔 관련 검색어와 함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가사인 '막시무스' 등이 트위터 실시간 트엔드에 등장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관심을 받았다.

뷔의 트윗을 본 하하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기분 BTS like V"라고 적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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