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티브이데일리에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하는 앞선 지난 3월에도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오는 10일 선공개 싱글 '엑스'(X)를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었다. 오는 1월 발매를 앞둔 첫 정규앨범의 마지막 선공개 곡이라는 점에서 컴백 활동에 기대가 모였지만, 활동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공식 일정은 전부 취소했다. 신보 일정은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MNH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청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합니다. 

청하는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에 대한 후속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하여 회사 전체 방역 및 추가 감염의 위험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