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베트남 가수 장미(Jang Mi) 가 지난 14일 베트남과 한국에서 동시에 음원을 발표했다.

장미는 이날 공개한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의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한국어 버전은 주영성, 김승훈 프로듀서가 편곡 및 작사를 맡았다.

장미는 한국어와 베트남어에 능숙한 가수다. 모친이 한국 유학 1세대 출신으로 가정에서 어릴때부터 한국어 교육을 받아 한국어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꾸준히 드러내 왔다. 베트남 소속사 SB엔터테인먼트 이상범 대표는 "베트남 현지에 K팝을 알리고 한국문화산업을 꾸준히 베트남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미의 한국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방송된 드라마 '놓치지마'의 제작사이자 예능프로그램 '가치드세요리'를 제작했던 HR 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한다.

'놓치지마'는 베트남 국민 걸그룹으로 통하는 그룹 라임의 이본이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다. 이본은 한국에서도 데뷔했다. 최근에는 이본X태라 프로젝트 앨범으로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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