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에릭남이 그룹 데이식스 영케이의 작사, 작곡 능력을 극찬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최근 새 미니앨범 '디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로 컴백한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새 앨범에 수록된 5곡 중 4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했다. 곡 작업 방식에 대해서는 "평소 생각나면 자주 써두는 편이긴 한다"라며 "가사는 따로 써두고 트랙 먼저 받으면 멜로디는 위에 그냥 막 부른다. 가사 없이 그냥 노래로 부르다 멜로디가 괜찮다 싶으면 녹음하고 거기에 가사도 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도 녹음해서 주겠다. 그 위에 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에릭남은 웃음으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에릭남은 이날 이번 앨범에 수록된 5곡 중 4곡의 작사에 참여한 데이식스의 영케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업하며 더 많이 친해졌다"라고 운을 뗀 그는 "영케이는 작사, 작곡을 너무 잘한다"라고 치켜세웠다.

또 "몇 년 전에 발라드를 기가 막힌 걸 써놨다. 아직 발매는 못 했다. 그때 처음으로 작사를 부탁했는데 너무 잘한다 생각했다. 이번에 작사가 필요해서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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