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형인이 3월에 결혼한다.

3일 오후 소속사 기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김형인이 3월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다. 구체적인 교제 시기와 결혼 날짜 및 장소 등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형인은 2003년 SBS 공채 7기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이후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김형인은 '웃찾사'에서 코미디언 윤택과 함께 한 코너 '택아'를 비롯해 또 다른 코너 '그런거야' 등으로 크게 사랑받았다.

그러나 '웃찾사'가 종영과 방송 재개를 반복하자 SBS를 떠나 다양한 채널의 예능에 얼굴을 비췄다.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또 다른 공개 코미디 코너를 구상하기도.

2013년에는 '웃찾사'가 다시 편성되자 다시 SBS로 돌아와 후배 코미디언들과 '호찬아' 등의 코너를 꾸리며 의욕적으로 공개 코미디에 임했다. 지난해 '웃찾사'가 '레전드 매치'를 끝으로 다시 종영하자 휴식기를 취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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