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유하나와 야구선수 이용규(한화이글스) 부부의 자녀들이 시구, 시타를 위해 야구장을 찾는다.

유하나와 이용규의 아들 도헌 군과 수빈 양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한화이글스 선수 정근우의 아들 재훈, 지완군과 함께 시구와 시타로 나선다. 정근우와 이용규는 시포를 맡는다.

이날 경기는 '7월 플레이어스 데이' 경기로 진행된다. '플레이어스 데이'는 매월 멋진 활약을 펼치는 선수를 팬과 구단이 함께 선정해 특정 경기에 해당 선수의 이름을 부여하는 '네이밍 데이'다. 이용규는 정근우와 함께 7월 플레이어스 데이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이용규와 결혼했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인기 스포츠 스타와 여배우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유하나는 이후 연기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최근 SBS '백년손님 자기야'와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용규는 자신의 플레이어스 데이에 앞선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원인은 왼쪽 발목 염좌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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