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이 잃어버린 과거에 대한 단서를 조금씩 찾아갔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8회에서는 솜이(한지민)이 찾는 남성이 고낙준(손석구)이 찾던 전직 형사 강정구(정진각)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솜이가 분노하여 목을 졸랐던 할아버지는 바로 낙준이 그토록 찾던 전직 형사 강정구였다. 솜이가 기억하는 훌라 댄스 옷을 입은 남자 역시 강정구였다.

솜이와 낙준은 과거 깊은 인연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낙준은 어렴풋 솜이와 자신에게 어떤 인연의 끈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낙준은 지옥으로 떨어지는 수많은 사람을 목격했음에도 유독 솜이만 구하고 싶었다는 감정을 느낀 사실을 떠올리며 그를 집으로 데려온 것에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이날 낙준은 솜이가 준 풀꽃 반지에 호감을 느꼈다. 두 사람이 이승에서 실제로 인연이 있음을 시사한 장면이었다.

그 사이 낙준 아내 이해숙(김혜자)는 천국에서 만난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과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종귀는 환생을 결심했고, 며느리에게 뜻을 전했다.

한편'천국보다 아름다운' 방송 시간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