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대통령 표창 영예 "'왕사남' 영향 多,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
2026. 10.29(목) 19:25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유해진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유해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해진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유해진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찰 신변보호가 해제된 뒤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이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유해진은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 제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왕과 사는 남자'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해진은 "제가 보답할 수 있는 일은 '왕과 사는 남자 같은 작품으로 또 좋은 영화로 보답하는 일 밖에 없을 것 같다.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해진은 지난 2월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에서 엄홍도 역을 맡았다. 영화는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왕사남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한 유해진은 9월 개봉한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주제로 다뤘다. 개봉 이후 일각에서 역사를 왜곡했다는 지적이 일었고, 주연인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유해진 측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기도 했으나 이달 중순에 종료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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