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이준영, 음악 포기하는 송강 말렸다…"넌 빛이고 희망" (종영)
2026. 10.04(일)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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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포핸즈' 이준영이 음악을 포기하려는 송강을 다시 피아노 앞에 세웠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 12화에서는 강비오(송강)가 죄책감에 피아노를 내려놓으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비오는 악보를 정리하고 피아노까지 처분하며 사실상 음악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승운의 사망을 비롯해 여러 죄책감이 겹치면서 더 이상 음악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강비오가 처분한 피아노는 최정요(이준영)가 다시 인수했다. 과거 사고로 피아노를 칠 수 없었던 최정요는 강비오 앞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다시 건반을 칠 수 있게 됐음을 보여줬다.

강비오는 음악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최정요가 재활을 거쳐 다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며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최정요는 그런 강비오에게 다시 피아노를 치라고 설득했다.

최정요는 "트라우마에 갇혀 허우적대던 나도 네가 구해줬다"며 "의도했든 아니든 넌 나에게 빛이고 희망이었다. 복수심이 불타던 날도 같이 포핸즈를 치는 꿈을 꿨었다"고 말했다. 강비오는 "네 악보를 훔쳤고, 인생도 훔쳤다"며 여전히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최정요는 "네 해석이 완성시킨 연주다. 그 자리는 너의 것"이라며 강비오를 다독였다.

이어 "우린 음악 안에 있어야 살아 숨 쉴 수 있는 놈들이다"라고 말한 최정요는 강비오와 함께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두 사람은 함께 연주를 이어가며 음악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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