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이준영, 송강에 작별 편지…"원한 아닌 위로의 음악위해" [TV온에어]
2026. 10.05(월)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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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포핸즈' 이준영이 사라졌고, 송강이 그를 찾아 나섰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 12화에서는 최정요(이준영)가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춘 가운데, 강비오(송강)가 그를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요의 소식을 들은 강비오는 최정요의 집과 전날 함께 피아노를 연주했던 장소를 찾아갔지만, 그곳에서 최정요를 만나지 못했다. 대신 강비오를 향해 남겨진 최정요의 편지가 발견됐다.

최정요는 편지에 "네가 이 편지를 발견할 때쯤 나는 이곳에 없을 거야"라고 적으며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은 어쩌면 너와 나의 음악에 대한 깊은 갈망과 사랑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었을까"라며 두 사람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봤다. 강비오가 뜨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대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 역시 많은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최정요는 "이제 원한과 증오를 담은 음악이 아닌 누군가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떠나려고 한다"며 새로운 길을 선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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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가 그토록 복수에 집착했던 이유는 어쩌면 너와 같이 피아노를 쳤던 그 시절을 그리워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강비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 최정요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좋은 음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편지를 읽던 강비오는 결국 눈물을 쏟으며 오열했다.

그리고 3년 뒤, 강비오는 최정요의 소식을 듣고 그를 찾아 유럽의 한 성당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최정요와 마주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나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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